소속사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하며 눈물 흘렸다" 해명
  •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남편 이용규와 동반 출연한 유하나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선 B1A4의 산들과 배우 김정화가 각각 가족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먼저 김정화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한데 이어, 산들이 암 투병 중인 외할아버지 얘기를 꺼내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변했다.

    게스트들이 너도나도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강심장' 최초로 녹화가 일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제는 전 출연진이 울고 있는 사이 한쪽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는' 유하나의 모습이 포착된 것.

    방송을 통해 유하나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유하나의 방송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따가운 지적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같은 지적에 대해 유하나의 소속사는 "이날 유하나 역시 다른 출연자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시청자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캡쳐된 사진은 김정화씨의 토크가 끝나고 산들씨의 토크가 시작되는 사이, 눈물에 번진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한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며 "실제 방송에서 유하나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정화씨와 산들씨의 토크 전후로, 거울을 보며 얼굴을 확인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모습도 보인다"며 "유하나만 메이크업을 수정했던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주 15일에 방송된 SBS ‘강심장’ 속 유하나씨의 태도 논란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먼저 방송에서 유하나씨의 행동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본 방송의 녹화 당일 유하나씨는 김정화씨와 산들씨의 이야기를 듣고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캡쳐된 사진은 유하나씨가 김정화씨의 토크가 끝나고 산들씨의 토크가 시작되는 사이, 눈물에 번진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한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

    실제 방송에서 유하나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김정화씨와 산들씨의 토크 전후로 거울을 보며 얼굴을 확인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유하나씨는 이번 해프닝에 대해 누구보다도 속상해하며, 또 본인의 행동이 이렇게 비춰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해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으로 인해 더 이상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유하나씨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