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남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아역 출신 배우 유승호가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유승호의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승호가 '보고싶다'를 끝으로 군 입대를 결정했다. 유승호의 의지가 강했으며, 입대시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20살인 유승호는 대한민국의 청년의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최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보고싶다' 종영 후 얼마간의 휴식을 가진 뒤 내년 초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고싶다'가 군 입대 전 시청자와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배우로서 의미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군 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가니..", "어릴 때 가는게 좋긴 좋아", "그래도 너무 빠르다", "패기 넘치네 최전방", "벌써 이렇게 컸어?", "애기같던 애가 군대간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후 드라마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영화 '블라인드'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를 통해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많은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고 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