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과 안의 새누리당 이기기 위한 단일화나, 북한의 새누리당 재집권 분쇄 주장은 같은 것이다.  

    처음부터 둘이 만나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다가 이번에는 형님이 먼저하시고 이 다음에는 아우가 하겠다고 합의를 하고서 간단하게 딘일화 선언을 하면 될 것을, 거창하게 단일화 협상을 개시했다가, 단일화 협의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가, 다시 만나서 TV 토론을 하자고 합의 하는 생쇼를 보여줬단 말인가?

    그리고 TV 토론을 하는 생쇼를 하면서 둘이 서로 잘낫다고 자랑만 하고 어떻게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는 합의도 못하고, 자기 자랑들만 늘어 놓다가 싱겁게 끝내 놓고서 다시 만나서 단일화 결판을 내겠다고 생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安은 처음부터 단일화는 없다는 뉴앙스로 대권도전을 선언하였다. 이제 건너온 다리를 불살라 버렸다. 다시 돌아갈 다리가 없다고 하고서는 단일화라는 다리를 이용하여 다시 돌아가서는 야권 단일화를 단순이 새누리당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文·安이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승리를 하기 위해 단일화를 하겠다는 文·安의 주장이나, 북한이 새누리당이 재집권을 하면 제2의 6·25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며 새누리당의 재집권의 야망을 분쇄하자는 격문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필자가 보기에는 文·安이나 북한이나 셋 다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행동을 하고 있다. 결국은 새누리당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똑같지 않는가? 북한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종북세력들이 결집하여 단호히 분쇄하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文·安은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세력이 단합하여 새누리당 재집권을 막고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얘기 아닌가? 

    결국은 文·安이나 북한이나 초록은 동색이라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북한이 주장하는 것이나 文·安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의 목표가 동일하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새누리당의 재집권 분쇄에 뜻을 모아서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유상종하며 초록은 동색이다.

    文·安이 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대외적인 단일화를 이루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고, 큰 뜻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겠다는 데 있다. 새정치공동성문을 봐도 새정치를 하겠다는 선언문에 불과하지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다. 이미 시중에 돌아다니는 얘기들을 짜집기 한 수준에 불과했다.

    필자가 보기에는 文·安이 지금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북한과 공동보조를 맞취기 위한 생쇼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답은 단 하나이다. 북한이나 文·安이나 뜻은 새누리당의 재집권 분쇄에 있다.

    새누리당 재집권을 분쇄하기 위하여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면 간단한 문제를 무슨 새정치를 하겠다는 합의가 이루어지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생쇼를 하며, 새로운 내용도 별로 없는 새정치공동선언을 한 것은 국민을 현혹하기 위한 미사어구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文·安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정책 단일화보다 후보 단일화만 이룬다는 것이 북한이 주장하는 새누리당의 재집권 분쇄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려면 먼저 정책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 다음에 후보가 단일화가 이루어져야지 정책은 다른데 후보만 단일화 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집권을 막겠다는 의미 밖에 더 있는가?

    그러므로 文·安의 단일화도 결국은 북한이 원하는 새누리당 재집권을 분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면서 무슨 단일화 협의회를 구성하는 생쇼를 했는지 모르겠다. 결국은 둘이 입맞춤으로 담판을 하여 단일화를 할 것이 아닌가?

    민주당의 당원들 뜻도 묻지 않고, 안의 지지자들의 뜻도 묻지 않고 둘이 단일화를 담판 짓고서는 민주당 당원들과 안철수 지지자들은 거수기 노릇만 하라는 것이면 이것이 바로 지지자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단일화는 둘이 정해 놓고서 형식적으로 거수기를 세워놓고서 대권도 잡기 전부터 독재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필자가 북한과 文·安이 초록은 동색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단일화가 단순한 의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새정치공동선언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고 이 둘의 의도는 새누리당 재집권 분쇄에만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새정치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단일화를 추친하겠다면 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는 새정치 하겠다는 같은 조건으로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역 제의를 하지 못하는가? 왜 꼭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문재인하고만 단일화를 추진해야 된다는 말인가?

    새누리당하고 단일화를 하면 새정치가 아니고 헌정치란 말인지 안철수에게 묻겠다.안철수가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문재인하고만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새정치를 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그러므로 文·安의 단일화는 새누리당만 이기겠다는 단일화로 북한이 주장하는 새누리당 재집권 분쇄하라는 격문과 다른 것이 아니므로 文·安과 북한은 초록이 동색이라고 필자가 주장하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안철수가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민통당 문재인하고만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더러운 꼼수정치이고 헌정치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민통당과만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로 구태의연한 꼼수정치임을 안철수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