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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하이 타블로 배우 강혜정 부부의 딸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타블로가 출연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건으로 인해 겪었던 고통의 시간부터 아내 강혜정과의 첫 만남 그리고 아빠가 되기까지의 일 등 자신의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타블로를 위해 깜짝 출연한 강혜정은 딸 하루 양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하루양은 곰돌이 인형과 함께 연극놀이를 하며 놀기도 하고, 아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등 배우 엄마와 뮤지션 아빠의 끼를 빼닮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굴 역시 엄마, 아빠를 반반씩 닮은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하루양은 강혜정을 닮아 크고 동그란 눈과 뽀얀 피부 그리고 타블로를 닮은 귀여운 입술 등 아역배우를 해도 될 정도로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MC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딸을 공개하며 강혜정은 "딸이 엄마가 TV에 나오는 건 안 좋아한다. 하지만 아빠가 나오는 TV는 무한 반복한다"고 말했고, 이에 타블로는 "내 노래보다 싸이의 노래를 더 좋아한다. 내 노래를 조금 듣다 '삼촌 노래 삼촌 노래'라고 조른다"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 강혜정 딸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산 독려 사진 요기있네", "너무 예뻐 아역해도 되겠다", "엄마 아빠 예쁜것만 빼닮았네", "아 너무귀엽다", "밝게 잘 자라기를", "너무 예뻐 깨물어주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1%(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