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구출을 위해 기꺼이 제단의 제물이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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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멀리 부산에서, 대전에서, 여수에서 올라 오시는 분도 계시다. 이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중국의 탈북자의 난민지위 인정이다. 탈북자들도 속속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을 위해 기꺼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자생초운동을 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장소를 '천국의 제단'이라 부른다. 그들은 천국의 제단에 오른 분들의 사진을 현상해서 자생초 텐트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훗날 시청앞 광장에 펼쳐 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탈북자 김영남씨

  • 김유미씨

  • 창원에서 올라오신 탈북자 김태희씨

  • 이옥균씨

  • 부산에서 올라오신 장일동 박사

  • 강화에서 올라오신 한선영씨

  • 창원에서 올라오신 김태희씨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마치고 밤 7시의 촛불문화제에서 탈북자 북송을 막아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부산과 창원을 오가며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한다고 했다. 이제 서울의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에서 통국하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 철야농성 중인 탈북자 임소영씨와 강화에서 올라온 한선영씨. 이들은 쌀쌀한 밤공기와 맞서 철야기도로 중국대사관을 지켜보았다. 철야농성을 마치고 자생초 텐트에서 쉬면서 전기가 끊긴 사실을 알고 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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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개인의 힘'을 보여주세요.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눈에 띄고 줄었습니다. 그동안 2시 집회는 거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는 수준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릴레이 1인시위,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참가 인증샷 운동'을 합니다.

    1. 매일 오후 2시, 3시, 4시, 5시 - 한 시간씩

    2. 편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됩니다.(선착순)

    3. 언론 및 SNS를 통해 공개합니다.

    4. 연락처 : 070-4204-3365(자생초), 011-9192-9390(박일남)

    5. 자생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6. 장소 : 효자동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

    7. 오시는 길 :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 약 400미터

    관심을 참여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농성은 '철없는 중국이 정신 차릴때까지' 계속됩니다. 빈 의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