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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영상 화면

    태극기=바퀴벌레? 최악의 국가모독
     
    일본의 한 극우단체가 태극기를 모욕하는 행동을 하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극우단체 회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길바닥에 깔려 있는 태극기를 이리 저리 짓밟고 모독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한 태극기는 이들의 의해 아주 우스꽝스럽게 묘사돼 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사괘' 대신 징그러운 바퀴벌레를 그려 넣은 것.
     
    이 단체의 회원들은 바퀴벌레가 그려진 태극기를 차례로 밟고 지나가면서 "조선인은 일본을 떠나라"라고 외치고 있다.
     
    한 남성은 "이건 태극기가 아니라 펩시콜라 로고와 바퀴벌레 그림"이라며 태극기를 모독하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다른 '태극기 훼손 동영상'엔 얼마 전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했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연설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국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사회의 악, 우익 쓰레기집단들", "퇴근길 내눈에 일본놈 하나만 걸려라", "방사능 낙지 먹고 마시다 보니.. 정신들이 모두 헤까닥 갔구나" 등의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