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통당은 이번에도 대선후보를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될 공산이 크다.

    정당이 대선후보도 내지 못하면 그것은 정당의 가치를 상실한 불임정당이 아니겠는가? 정당의 존재가치는 정권을 창출하는 데 그 가치가 있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에서 자당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는 불임정당이라면 정당으로써 자격을 당연히 상실한 것이다.

    민통당은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도 후보를 내지 못한 불임정당이다. 무소속 후보인 박원순 현 시장을 야권 단일후보라고 하여 자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한 대한민국의 제일 야당이었다. 올 12월 19일 대선에서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의 재판이 될 조짐이 보인다.

    민통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 19일 대선 후보를 뽑겠다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대통령 후보 경선대회를 열고 있다. 민통당 대선 후보를 민주당 당원들이 열 심히 노력하여 뽑아서 안철수 원장의 들러리를 삼겠다는 것인가?

    종국에는 후보 등록일 전날까지 안철수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인데 민통당 대선 후보경선대회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은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몽준 국회의원이 16대 대선에서 후보등록일 마지막 전날에 여론조사로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냈다.

    민통당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이룬 전례가 있으니 그 방법으로 단일화를 선출하지 않겠는가? 여론 조사로 단일화를 선출한다면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이 공들어 뽑아놓는 대선 후보를 간단하게 물리치고 승리할 것인 데 민통당의 대선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 좀 코메디 갖지 않겠는가?

    민통당의 대선 후보는  종국에는 안철수 원장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 99% 정도로 보이는데 지금 왜 서로 치고받고 하는지 모르겠다. 민통당의 박용진 대변인은 "민통당의 내부 경선이 끝나고 갈등 소재를 제거한 후 협심의 모습으로 나서게 되면 안철수 원장도 넘어서고 박근혜 후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민통당의 희망사항이고 필자가 보기에는 민통당은 이번 대선에서 후보도 내지 못하는 불임 정당으로 정계개편의 휘오리 바람에 의하여 공중분해가 될 것이라고 추정이 된다. 그 이유가 벌써부터 민통당 송호창 의원이라는 자가 안철수 편에서서 해당행위를 일삼고 있지 않은가?

    민통당 송호창 의원이 노골적으로 안철수 편에서서 해당행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송호창 의원의 해당행위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없다는 것이 바로 민통당은 이번 대선으로 인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정당이 아닌지 모르겠다.

    민통당은 자기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 한창인 중에 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원장을 대변하고 있고 당 지도부도 안철수 검증은 하지 않고 왜 그를 비호를 하고 나서는지 정말 아이러니 한 정당이  아닌가?

    이에 대해 민통당 정세균 대선 후보는 "아무리 안철수 교수가 연대의 대상이라 해도 당 경선을 들러리로 만들고 선출 될 우리 후보의 경쟁력을 상처 내는 부적절한 행동이 웬 말이냐"고 했다. 손학규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도 "당 지도부가 안철수 교수 대리인이라도 되는 양 팔을 걷어붙인 것은 과하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안철수 기자회견에 동석한 송호창 의원을 해당행위로 징계를 해야 하메도 불구하고 징계는 하지 않고 손호창 의원을 아침 최고위원회의에 출석시켜 별도 발언 기회까지 주면서 송 의원과 한짝이 돼서 행당행위를 한 것이다.

    민통당은 경선자체가 흥행이 되지 않아서 제 코가 석 자인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안철수 교수 불출마 협박'에 대한 당 차원 진상조사위까지 구성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 자기 당의 잠재적 적이 될 수 있는 장수를 돕기 위하여 진상조사위까지 설치했다는 것은 민통당 대선경선 주자들을 결국은 들러리 만들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민통당의 당내 대선 경선 주자는 이렇게 흘러가면 경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하고, 본 게임인 대선에서는 안철수 들러리 노릇만 하게 생겼다고 보여진다. 그러므로 민통당은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이라고 하지 말고 안철수의 들러리를 뽑는 경선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민통당은 자기 코가 석 자인 것이나 잘 챙겨라! 그리고 안철수를 철저하게 검증을 하기 바란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순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이미 들통났다. 시중에 떠도는  루머도 상당히 많다.

    그렇다면 민통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검증을 할 것이지 누구를 두둔하고 나선단 말인가? 안철수 원장을 민통당의 우군으로 보고 야권 단일화 방식을 여론조사로 결정할 것이면 민통당의 대선 경선 일정을 전부 중단시키고 안철수 원장으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더 민통당 다운 행동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