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의 트위터 멘션이 '권력남용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어벤져스를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2편에서 '필'이 살아있는 걸로 해주지 않으면 내 '대통령의 권한'을 잘못된 곳에 사용할 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 트위터를 받은 사람은 스탠 리 마블코믹스 명예회장. 마블코믹스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엑스맨'의 원작만화를 '창조'해낸 출판사다. 영화들 또한 이 원작들을 활용해야 하기에 영향력이 막강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필은 어벤져스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들의 관리조직 '쉴드' 요원으로 극중 로키에게 살해당한다.

    이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운 협박이다" "권력남용의 좋은 예" 등으로 부르며 퍼 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