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독도방문으로 일본의 자국영토 운운에 종지부 찍다
  • 먼저 필자는 이명박대통령이 우리의 땅 독도를 방문 한 것이 무엇 큰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 자국의 영토를 국가원수가 가는 것을 두고 왜 일본과 야권에서 왈가왈부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8.15광복절 제67주년을 닷새 앞두고 역대 대통령으로써는 사상 처음 우리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울령도와 독도를 전격 방문 하였다.

    이명박대통령이 지난해 4월1일 기자회견에서 “천지개벽이 두 번 돼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 한적 있다. 이는 일본정부가 대한민국이 1945년 이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를 자기들 땅 이라고 우기는 것에 대하여 영토수호에 대한 의지의 발언이었다면 이번 독도방문은 역대 용기 없는 대통령들과는 차별화 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 애국적 사례로 보아진다.

    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 일본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했고, 무토 사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 한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억지 반응을 보이는 일본정부는 지난 7월 31일에도 2012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8년째 표기하는 왜곡된 역사의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를 무더기로 검정 통과 시켜 일본의 침략본성을 후손들에게 까지 전파하려는 본성을 들어내고 있다.

    또한 일본의 극우파들은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명)의 날”행사를 도쿄에서 개최 하였고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소속 극우의원들이 작년 8월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외교적 결례를 무릎 쓰고 강행 하였고 일본 정부차원의 지속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일본정부의 영토분쟁은 비단 독도뿐만이 아니라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총리의 쿠릴열도를 방문 했을 때도 강력한 항의와 함께 주러시아 대사를 소환 하는 조치를 취했고 중국과도 지속적으로 영토분쟁에 휘말리며 땅 따먹기 놀음에 몰두하는 이유는 일본정부의 국내외적 정치상황과 경제상황의 악화가 만들어 낸 자국민의 환심 끌기 꼼수에 불과 하다고 보아진다.

    이명박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일본의 영토야욕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데 이번 일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국민 이라면 모두 하나가 되어 박수를 보내고 힘을 모아야 함에도 이를 이벤트로 치부하고 정치적 술수로 몰고 가려는 야권의 치졸한 모습은 매국적 발로라고 말하고 싶다.

    민주통합당의 박용진 대변인은 “한일 군사협정 날치기 처리와 체결강행으로 주권을 훼손시켜 비판 받아온 이명박정부가 대통령의 독도방문 이벤트로 국토수호 의지 부족의 태도를 덮으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국가의 최고 통치자가 자국의 영토를 확인하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벤트로 치부하는 민주통합당은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부터 해야 한다. 그들이 그렇게 존경하고 정치적 철학을 계승 한다는 김대중은 집권 시절 일본과의 “신 한,일 어업협정”을 체결할 때 우리 땅 독도를 공해상에 있는 주인 없는 섬으로 만들어 양국이 같이 조업할 수 있는 중간수역으로 정하고 일본이 마음대로 들어와 활동 하게 하여 자기들의 영토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결정적 우를 범하고 말았다.

    독도문제가 오늘 날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은 김대중정부의 잘못된 역사적 인식과 잘못된 외교정책의 산물로 지금 민주통합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실속 없는 유화책을 취했다. 그는 2004년 이부스키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이 자꾸 역사문제를 끄집어 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면 한,일간 우호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같은 해 제주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에서는 또 이렇게 어리숙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제 임기 동안 한국정부가 한,일간 과거사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나 쟁점으로 제기하지 않으려 한다. 이는 과거사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 동북아의 미래를 위해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계속 논쟁 한다면 양국 국민들 감정을 자극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발언으로 위안부 여성, 전쟁 강제 징집자, 강제노역자 분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이제는 거국적 차원에서 일본정부와 일본 극우파들의 강력한 반발에 한치의 빈틈도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하나 된 국력을 보여 주어 일본의 영토야욕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과거 10년 좌파정권의 일본, 북한의 굴욕적 외교에 비하면 이명박정부의 흔들림 없는 대북정책과 국토수호의지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새벽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경기 3,4위전에서 숙적 일본을 2대0으로 대파한 자랑스러운 대한건아들의 사상처음 동메달 획득에 박수를 보내자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