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금호의 남다른 베트남 사랑!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민간차원의 경제우호 증진에 나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일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응웬 신 흥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 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양국간 상호교류에 더욱 앞장서겠다.”
 -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이에 앞서 박 회장은 응웬 쑤언 푹 부수상과 부 휘황 상공무역부 장관, 부이 꽝 빙 투자기획부 장관 등 베트남정부의 고위인사들과 잇달아 만났다.

지난해 국빈으로 방한했던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례적으로 금호아시아나 본사를 직접 방문한바 있다. 올해 3월에도 박 회장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간 교류활성화와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 역시 베트남과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에 취항했고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서 타이어공장을 운영 중이다.

금호건설은 올 2월 호찌민 시내에 최고급 대형 주상복합건물인 ‘타임스퀘어’를 준공했으며 금호고속은 지난 2007년부터 호찌민과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에는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베트남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예술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등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