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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가 저축은행 퇴출을 막기 위해 정관계에 뿌려진 금품로비 의혹에 검찰이 지목하는 여, 야정치인 및 정부인사에 대하여 대선자금의혹을 가리기위한 물타기 공작수사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에나 현재나 정치인들이 조직을 관리하고 자신들의 계파적 파워를 갖기 위해 사용되는 수많은 자금의 출처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정권말기나 비리에 의해 세간에 밝혀지는 유형들이 과거에는 대기업체들의 사업적 영역보호와 그룹오너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여, 야를 막론하고 뿌려졌지만 요즘에는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도덕적 상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리를 파해 치는 정치인의 입막음과 이를 이용하는 정치인의 이해관계에 의해 검은 도이 오고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고통 받는 것이 관계자들이 아니라 선량한 우리나라 중산층을 비롯한 서민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번 저축은행 부실정리에 대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평생을 모아 온 돈을 시중은행 보다 조금 이자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저축은행을 선택한 서민들이다.
저축은행은 회장부터 임직원까지 불법대출에 의한 부실도 부족하여 서민의 돈으로 과대한 성과급 및 특별보너스를 받아 챙기면서 서민을 우롱하여 왔고 이런 사실을 숨기고 정치권에 로비만 하면 부실을 연장하여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판단된다.
작금의 사태의 중심에 바로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의원이 존재한다. 이미 이상득 전 의원은 구속 수감되었지만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자신에게 닥쳐올 사태를 이미 짐작하고 저번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국회의결사태를 총지휘하여 부결시킨 장본인 이다.
박지원 의원은 과거 정부시절 현대그룹의 대북지원 자금 불법유출 및 김대중정권의 불법 정치자금을 현재까지 관리한다는 인물로 세간에 알려진 인물이며 현대그룹의 故정몽헌회장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 중에 한사람이다.
온갖 부정과 불법을 밥 먹듯이 저질러온 정치인 박지원이 국민들이 원하는 의원특권을 내려 놓지 못하고 이번에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대표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이제와 생각하면 정두언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을 왜 부결시켰는지 박지원의 계략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의원은 특별한 인간들의 집단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이 국민들을 대표하여 나라의 살림을 감시하고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하라고 선출된 사람들이다. 일반 국민들이 죄에대한 의심이 있으면 경찰이나 검찰에 가서 당당하게 자신에 대하여 충분한 변론과 자기방어를 한다.
박지원이도 목숨까지 걸 정도로 당당 하다면 그까지 검찰의 소환통보에 못 응할 일이 없다고 본다. 더욱이 국회의원이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라면 그를 지원하는 최고의 법률자문들이 수 없이 많을 것이고 돈을 받지 않았다는 충분한 소명과 준자와의 대질신문으로 진실이 밝혀 질수도 있는데 왜? 검찰소환을 거부하고 청치탄압이며 대선자금 물타기로 변질 시키려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우리나라 검찰이 과거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아무 죄 없는 사람을 구속 시키지 않는다. 또한 검찰이 밝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대표가 박지원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시점에 검찰의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 소속이었다는 점과 새누리당의 김영우 대변인의 말에 의하면 “박지원 원내대표는 법사위의 직위를 이용해 저축은행을 계속 감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과거 법사위 속기록에 나온 박지원의 발언을 소개 했다고 한다.
이제 박지원도 그가 입으로 외치는 책임 있는 정치를 실천하기 바란다. 저축은행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정정당당하게 검찰의 소환에 응해야 할 것이다. 만약 계속 검찰소환에 불응하고 야당 탄압, 정치검사의 공작, 대선자금 물타기라는 식으로 진실을 외면 한다면 우리국민들이 박지원에게 받듯이 죄의 댓가를 물을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