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주 2회…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투입실크로드 여행… 중앙아시아 비즈니스 편의 제공

  • 대한항공은 15일 중국 서부 최대 도시인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주도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인 우루무치 행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우루무치 노선을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정기편으로, 2010년~2011년에는 전세기 형태로 운항해 왔다.

    몽골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우루무치는 실크로드의 서쪽 관문 도시로 중국 및 중앙아시아 지역 실크로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우루무치 주변에는 실크로드 중간 사막을 가로 지르는 길이 2,555㎞의 산맥인 천산산맥, 해발 1950m, 폭 1㎞, 면적 5㎢ 호수인 ‘천지’와 만년설, 서유기의 배경인 화염산의 이야기, 중국 8대 사막인 쿠마타크 사막 등의 관광 명소가 자리한다.

    이번 인천~우루무치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돼 있으며 기존 대비 좌석을 20석 가량 줄이고 기내 수하물 수납공간을 확대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간은 쾌적한 중앙아시아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오는 29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주 2회(화, 토) 운항된다.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출발편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6시 10분 인천공항을 10시 40분 우루무치에 도착한다.

    복편은 밤 11시 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30분 인천에 내린다.

    7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1시 50분 우루무치에 도착하고 복편은 새벽 1시 정각에 출발해 오전 6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