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시은-진태현 커플  ⓒ 연합뉴스
    ▲ 박시은-진태현 커플 ⓒ 연합뉴스

    또 한 쌍의 아름다운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진태현(31)이 박시은(32)은 25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1년 째 교제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맺어오다 드라마 종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진태현-박시은 커플은 마침 서울의 모 교회를 함께 다니는 등, 공통 분모가 많아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의 나이를 감안, 양측 모두 결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 측근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아니"라며 "아직 미래를 예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시은은 얼마 전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 "할 줄 아는 요리가 고작 6개 정도에 불과한데 언니들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고 밝힌 바 있어 '이미 진태현을 신랑감으로 점지해 놓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1999년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박시연은 그동안 '쾌걸춘향' '천추태후' '오늘만 같아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2002년 데뷔한 진태현은 현재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