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날,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던 1917년생, 93세의 ‘스테판 에설’이 쓴 작은 책 제목 ‘분노하라’가 화제가 된지 오래이다. 그는 대중이 최악의 분노의 대상에 무관심을 표하면서, “내가 뭘 어쩌겠어? 내 앞 가림이나 잘 할 수 밖에!”라고 하면서 분노를 회피하는 것을 지적하며, “무관심이야 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참여의 기회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임을 깨달아 분노의 대상에는 분노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금의 한국은 그의 주장에 공감하면서,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첫째, 부산저축은행사건을 일으킨 자들, 둘째,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창피할 정도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행진에 대해서 뜻있는 국민들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부산시민은 분노해야

    이 세상의 정치가 중에는 타인의 불행을 최대한 이용하여 자신의 출세기반을 삼으려는 자들은 부지기수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 DJ이다. 그는 5,18 광주의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호남을 자신의 정치텃밭으로 만들었고, 호남의 정치적 맹주로 등극하여 맹활약을 하다가 마침내 대통령까지 되었다. 5,18 직후 그는 DJ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지경의 웅변으로 호남 민심을 향해 “경상도 군인들이 우리 전라도 사람 다 죽이혀 든다.”하는 선전선동을 “경상도 사람들이 우리 전라도 사람 다 죽이려 든다”는 것으로 발전시켜 건국이래 최대의 지역감정을 일으키어 성공했다.

    DJ와 동패인 노무현은 호남당만으로는 총선과 대선 등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 경상도의 표를 이용하여 정권을 잡자는 공작을 폈다. DJ와 노무현은 그토록 ‘5,18 광주사태’의 유혈사태를 경상도 군인들, 경상도 사람들에게 책임전가하여 모독과 저주를 퍼부어 온 것을 진심으로 사죄는 커녕 득표를 위해 경상도, 특히 부산지역을 집중 유혹, 공략하여 성공했다. 그 가운데 부산시민을 봉으로 여기고 노무현 정치의 실세들과 광주일고 출신들의 금융마피아 같은 자들이 짜고 서민들의 부산저축은행에서 7조원의 돈을 사기쳐 먹은 것은 단군이래 최대의 사기협잡이다.

    부산저축은행 그룹 회장 박현호, 부회장 김양, 부산2저축은행장 김민영이 광주일고 선후배고, 이들 비리에 가세한 금감원 출신 문평기 저축은행 감사 역시 광주일고다. 부산저축은행 자금 조달에 참여한 KTB 자산운용 시장 장인환도 광주일고다. 부산저축은행 광주일고 금융마피아들이 해먹은 돈이 무려 ‘7조원’이다. 불법대출이 4조5000억 원, 그중 임직원이 `아는 사람들’(광주, 전남 출신)에게 불법대출한 돈 7400억 원, 서민들에게 떠넘긴 후순위 채권 피해만 1000억 원 등과 또 금융마피아들과 그 가족이 부산 저축은행 돈으로 사들여 私腹(사복)을 채운 불교 문화재급 보물과 현대미술작품은 돈으로 환산조차 안된다.

    부산저축은행의 피해자들이 절망하여 땅에 주저앉아 손으로 땅을 치고 피눈물속에 號哭(호곡)하며 울부짖은 것이 엊그제이다. 그런데 피해자들에게 일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피해보상은 물론,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처벌도 없고 의혹만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가운데, 가해자 그룹같은 자들이 이번에도 또다시 부산 등에서 총선의 표를 유혹하는 것같은 선거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 부산시민은 舊怨(구원)을 잊고 큰 틀인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에 임해는 것은 자유나, 그 전에 분연히 궐기하여 부산저축은행에서 직간접으로 사기 협잡을 해먹은 자들과 동패들에게 분노하고 행동을 보일 때라는 것을 강조한다.

    라이스 국무장관을 강간하자는 국회의원 후보

    또 한 가지 분노할 것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련설이 충천할 지경으로 여론이 비등한 호남에 뿌리를 둔 제1 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서 19대 총선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서울 노원갑 지역구의 김용민 후보의 그동안 막말 행진에 대한 데다수 국민들의 서릿발같은 비판이다.

    진보 좌파들과 사상의 궤를 함께 하는 듯한 자들이 “사상의 자유, 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百家爭鳴(백가쟁명) 하듯 각종 언론 사이트와 인터넷 방송 등에서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발표하고 강조하는 민주화 시대를 보여주고 있지만, 김용민 후보가 운영하는 ‘나 꼼수’라는 인터넷 방송에서 대국민 방송을 하는 내용은, 표현의 자유인 민주화를 이용한 국민 전체 모독 방송이라고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인격의 有無(유뮤)는 첫째, 말을 가려서 할 줄 아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김용민이 동맹국인 여성 국무장관인 라이스 장관을 두고, “강간”하자는 것, 교회를 향한 욕설, 나이든 어른에게 퍼붓는 욕설, 등 사회를 향해 쌍욕을 퍼붓는 것에 일부 시청자들은 환호하고, 박수로서 지지성원 했다는 것은 김용민이나 일부 시청자들은 스스로가 제얼굴에 칩뱉는 소행이요, 스스로가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똥물을 뒤집어 쓰고 歡呼雀躍(환호작약)한 것과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

    김용민이 한국 남녀들의 인격과 면상에 쌍욕의 똥물을 끼엊고, 낄낄대며 수입잡은 돈이 “9억7천5백만원”이라는 보도가 있다.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전해오는 옛말이 있지만, 김용민을 보면, 돈버는 방법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그런데 김용민이 雪上加霜(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쌍욕에 환호하고 박수치는 일부 국민들을 더욱 얏보고 가래침을 뺕어 짓밟는 것같은 행동은, 서을 노원갑의 19대 국회의원 후보로 득표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국민 대다수 국민들은 쌍욕 방송으로 일약 스타가 되고, 떼돈을 벌 고, 내친 김에 국회의원까지 꿈꾸는 야심찬 김용민에게 후보 사퇴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버릇 남주나? 쌍욕을 퍼부우면서 국민들과 노원 갑의 주민들의 전폭적인 몰표를 기대하는 눈치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어떻게 보나? 국민들과 노원갑의 선거인들은 분노해야 할 것이다. 누구보다 김용민을 대중 스타로 추앙하여 공천한 민주통합당에 분노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여, 분노하라!

    북한세습정권은 남북전쟁을 통해서 김일성왕조를 건설한다는 것은 희망이 전무하다는 판단을 내린지 오래이다. 북한정권은 대한민국의 내부붕괴를 노리고 공작할 뿐이다. 따라서 지상 최악질의 세습독재체제인 북한정권이 대남적화를 위해 민주화-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를 외쳐대고 있다. 민주화로 창문을 열어야 모기, 파리 등의 해충같은 공산주의자들이 침투하여 큰소리치며 종북을 하며 대한민국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19대 총선에 주목해야 할 인물은 과거 부부간첩으로 유명한 한명숙이 제1 야당의 대표로서 민주화는 제혼자 하는 듯이, “국민 승리”를 외치고 있다. 그녀는 夫唱婦隨(부창부수)로 종북하여 대한민국 망치기의 도끼질을 해댄 부부이다. 이제 그녀는 선거로서 대한민국을 접수하려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 옛날 DJ가 각본을 짜고, 노무현이 실행하여 대통령이 된 경상도의 최대 도시 부산에서 또한번 선거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는 것같다. 인정많은 경상도인들이 호남파가 경상도에서 선거에서 기민책을 쓰고, 부산서민들의 등치고 간꺼내는 수법인 부산처축은행 사건을 열 개를 일으켜도 무작정 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는 것같다.

    그러나 웃어야 할 지 분노해야 할 지 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쌍욕과 강간설로 먹칠을 하면서 떼돈을 벌려는 김용민을 한국 대중의 우상, 특히 젊은이의 우상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 노원 갑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겠다는 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잡배같은 자를 ‘選良’이라고 공천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전원 자폭한다는 작전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고해라고 정의한다. 고달픈 세상에 김용민 같은 막말, 쌍욕의 달인도 필요하여 大笑(대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인 모두의 전체 家風(가풍)이 되어서는 안된다. 철이 들면 즉각 그만 두어야 할 또하나의 亡國病(망국병)일 뿐이다.

    김용민이 사회 일각에서 쌍욕이나 하면서 떼돈 벌어 낄낄 댈수는 있다. 그러나 김용민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누구보다 노원 갑의 유권자가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또, 간첩 전력의 소유자가 대한민국의 권력을 잡으려 혈안이 된 세상, 대한민국을 욕되게 하면서도 수치를 모르는 후안무치한 자들은 온국민이 분노하여 행동하는 것 외에 藥處方(약처방)은 없다. 야당에는 종북주의자 외에 대한민국 수호의 애국자는 전무한 것인가? 부산시민이여, 대한민국 유권자시여 분노하라!

    李法徹(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