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남을 의심하면 예전엔 이런 핀잔을 듣는다. 떼 놈이냐? 왜 이렇게 남의 말을 못 믿느냐는 말이다. 그 만큼 중국인들이 사기를 많이 치기에 타인의 말을 거의 믿지 않아 생긴 말이다. 좌파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국민들을 선동할 때 대부분 거짓을 가지고 선동을 하기에 타인을 믿지 못하기에 타인의 뒷조사를 엄청날 정도로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KBS 전국언론노조가 폭로한 청와대 민간 사찰은 80% 이상이 노무현 정권 당시 한명숙이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시기에 행해 진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현 집권 시 우대받던 인물들이 주로 참여해 새로이 만든 KBS 노조가 현 정부에 어떤 방법으로든 피해를 주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폭로한 사건이 그들의 대부 격인 노무현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아이러니하고 아주 통쾌한 형상이 되어 스스로 무덤을 파는 모양새가 되었다.

    더욱 가관인 것은 KBS 새 노조에서 30일 유튜브에 “리셋 KBS 뉴스9”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민간사찰 문건 2619건을 공개하자, 민간사찰 당사자인 한명숙이 당대표로 있는 민주통합당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대대적 공격을 퍼부었는데 주객이 전도된 것으로 밝혀졌으니 이 어찌 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문건의 내용은 노무현 집권 시기인 2007년 현대차 전주공장 2교대 근무, 전국공무원 노조의 공무원 연금법 투쟁, 화물연대의 전국 순회 선전전 등에 대한 민간사찰인 것으로 나타났고, 현 정부에서 작성한 문건은 공직자 비리와 관련된 제보, 투서,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조사한 400여건 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에서 동향파악을 한 400건 중 280건은 제목, 개요 정도만 있어 문서로써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실제로 문서화 된 것은 120건이고 이 120건도 2010년 검찰 수사에서 모두 살펴 본 내용이고, 단 두 건만 공직윤리지원관의 업무에서 벗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위원장을 맞고 있는 박영선도 이번 청와대 사찰 건으로 정치생명이 다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1% 특권층과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만하며 실제로는 본인도 1%로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녀의 아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연간 학비 3 천만 원이 들어가고 졸업 시까지 약 2 억 원 정도 소요되는 외국인 학교를 보내고 그녀의 남편은 부의 상징인 서울클럽 회장을 하는 등 그 동안 언행불일치로 지역주민들의 맹비난과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청와대사찰 건으로 상황이 가일층 나빠졌다.

    1%특권 계층과 싸우는 것이 아닌 같은 대열에 합류한 이중인격자로 낙인 찍힌 박영선이 잘난 척하며 청와대사찰 건을 언론 매체에 자료까지 가지고 나와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하였는바 이번에야 말로 본인의 잘못된 행동과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나와 대중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할 정도면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니 대국민 사과는 물론이요 국회의원 후보도 사퇴하고 완전히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

    이토록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로 야당의 비난과 하야까지 종용 받는 어려운 상황일 때 새누리당 박근혜가 보여준 행위 또한 민주통합당 박영선이 취한 행동보다 과하면 과했지 덜한 게 없는 행동이었다.

    박근혜 그녀가 한 거라곤 “더러운 정치와 단절하겠다.”는 인터뷰 내용이었는데 사건의 진위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부화뇌동한 행동은 결국 자승자박이 될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 기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 행동을 십분 이해를 한다곤 해도 그녀의 무분별한 행동이 과연 국민과 보수 지지자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 전부터 필자가 언급한 같은 정당 소속인 정권에 각을 세우는 짓을 해서는 그녀 본인에게 절대 득 될 것이 없다고 누차 강조했건만, 이번에도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새 누리당의 지지율만 떨어트리는 결과를 나았으니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

    박근혜는 보수의 책임성 있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으로 대국민 사과와 본인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대한 반성으로 총선 후 당대표 사퇴를 하고 자숙하기를 바란다. 그것만이 중도세력과 보수세력에 신뢰성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