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사업개시 뒤 장장 7년만에 첫성과 도출해금강2교 포함 12.6km 내부순환로 중 4.1km 개통
  • 총 1천582세대에 달하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 분양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이지송 사장을 비롯해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마을 입주 및 진입도로 개통식’ 행사를 열고 입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 ▲ 26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1단계 분양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뉴데일리 편집국
    ▲ 26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1단계 분양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뉴데일리 편집국

    특히 이 사장은 지난 2005년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이 시작돼 이번에 본격 입주에 이르기까지 협조해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에도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앞서 이달 초에만 2차례 첫마을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입주준비 및 하자처리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방부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첫 입주시기에 맞춰 주요도로로 내부순환도로 대중교통중심도로(BRT) 1단계 총 12.6km 가운데 금강2교를 포함해 4.1km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강2교는 대전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마주치는 랜드마크로 국내최초 3차원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된 사장교”라며 “1km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강2교 남측에는 대전 쪽을 향하는 0.8km의 도로가 개통되며, 금강2교 북측에서는 조치원 방향으로 뻗은 도로 1.6km가 열린다.

    아울러 입주민들은 단지에 설치된 관리사무소와 하자접수센터, 원스톱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입주초기 하자접수, 대출신청, 취득세·전학상담 업무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원스톱 서비스센터에서는 입주초기 행정처리상 편의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출장소들이 입주해 세종시가 본격적인 생활공간을 재탄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