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11’ 및 ‘Naval & Defence 2011’ 개최아태지역 최고의 방산전시회 개최, MICE산업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화 세계 66개국 119명의 국방관련 해외 VIP, 45개국 460개 업체 참가
  • 우리나라 최대의 방산전시회가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국방부는 4일 ‘201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서울 ADEX 2011)가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2011’)이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 ADEX 2011'은 세계 각국의 국방관련 VIP와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사외교 활성화는 물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토의와 방위산업관련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석가능여부를 중간 집계한 결과 이번 ‘서울 ADEX 2011’에는 49개국 85명(장관 6명, 합참의장 2명, 방사청장 5명, 각 군 총장 48명 등)의 VIP가 참석하겠다고 확인해온 상태다. 인니‧태국‧필리핀‧페루 등의 국방장관, UAE 총참모장, 인도네시아 통합사령관, 호주 국방물자청장, 터키 방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30개국 300여개의 방위산업체가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공군의 차기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해 美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社와 보잉(Boeing)社,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社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록히드마틴社와 보잉社는 F-35와 F-15SE의 Mock-up(실물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며,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社는 2대의 실제항공기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방산업체는 우리 군이 사용 중인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 훈련기, K-9 자주포, 개발 중인 K-2 전차, K-21 전투장갑차, K-11 복합소총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장비 기동시범 및 화력시범 등을 실시함으로서 우수한 국산 방산제품에 대한 수출 마케팅의 場을 조성하게 된다.
     
    ‘Naval & Defence 2011’은 참석가능여부를 중간 집계한 결과 17개국 34명의 해군 참모총장(사령관)등이 참가를 희망했고, 15개국 160개 방산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美록히드마틴社는 유도무기를 , 美레이시온社는 탐지장비를 전시할 계획이다.

    공군과 육군의 무기 전시회를 통합,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ADEX 2011'은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 국방부․지경부․국토부 장관을 공동 명예부대회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Naval & Defence 2011’은 해군본부, 부산시,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방위산업전시회를 아태지역 최고의 항공우주 및 방산전시회로 개최해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화는 물론 국산 방산제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