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 ▲ 비 입대 ⓒ 연합뉴스
    ▲ 비 입대 ⓒ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비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 달 11일 입대한다"며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입대 일자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팬 여러분의 사랑 속에 너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 같다”면서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다. 늦게 가는 것인 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는 "많은 꿈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하며 글을 마쳤다.

    비는 최근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