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에 천둥·번개·돌풍 동반 비 내려
  • 22일 새벽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라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이 21일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70~90%이며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봄비가 내리겠으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오르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9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량은 전국 10~60mm, 남해안. 제주산간. 지리산 부근은 많은 곳 80mm 이상으로 각각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상층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에서는 온난·습윤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강화되어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6일(화)까지 우리나라 약 5km 상공으로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2일 주기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형 대학생 인턴기자 <홍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