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에 스파크 900대, 업무용으로 납품자동차 업계 “최근 업무용으로 경차활용 기업 늘어”

  •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기업 업무용 차량으로 경차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GM이 단번에 900대의 경차를 판매해 화제다.

    한국GM은 3일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단일계약으로는 최대인 스파크 900대를 KT금호렌터카에 납품하기로 최종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의 김성기 본부장은 이번 계약과 관련, “향후 기업의 업무용 차량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근 유가 상승세 지속과 경차 성능이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기업체들도 경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기아차의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舊마티즈)가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다.

    한국GM은 쉐보레의 국내 도입에 맞춰 내수 판매 효자 차종이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스파크로 바꿔, 3월 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