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아베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채팅으로 Q&A도
  •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9일 올란도(Orlando) 신차발표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16일에 있을 아베오(Aveo) 신차발표회도 웹과 모바일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쉐보레 아베오 신차발표회 생중계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 주요 임원들이 아베오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차발표회 이후에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과 가수 겸 레이싱 선수인 김진표 씨가 아베오를 직접 시승하며, 차량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실시간 시승 소감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쉐보레 측은 이번 아베오 신차발표회를 인터넷 생중계는 물론, 지난 1월 20일 개설한 페이스북과 트위터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Like)’를 누르거나 트위터 계정을 찾아 팔로윙하면 생중계와 신차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아이폰 앱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서 ‘GM대우 모바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메인 페이지에서 ‘라이브’를 클릭하면 된다.

    또한 쉐보레 아베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신차발표회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웹사이트 하단의 채팅창으로 1시간 동안 실시간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질문에는 쉐보레 측 연구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10명의 사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답변하게 된다.

    쉐보레 측이 이런 생중계를 기획하게 된 건 지난 9일 올란도 신차발표회 생중계 때문. 당시 총 24만3056명이 웹사이트와 아이폰 앱으로 실시간 접속했다고 한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올란도와 관련한 1,000개 이상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쉐보레 측은 소비자들이 신차발표회를 보며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즉석에서 풀 수 있고, 또한 가수 겸 레이서인 김진표 씨가 직접 신제품에 시승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등 현장감 있고, 생생한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보여주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 것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쉐보레 측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모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쉐보레 측은 “모바일 폰과 와이파이 보급 확대로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얻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