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살아났다" 차승원 vs 추성훈 재격돌!
  • SBS 특별기획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1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추성훈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 차승원 vs 추성훈, 이번 결투의 승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테나'가, 추성훈의 부활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NTS 비밀요원 블랙으로 변신해 1회에서 '아테나' 요원 손혁으로 분한 차승원과 실감나는 결투를 벌인 바 있다.

    일명 '화장실 격투신'으로 불렸던 이들의 대결은 '아테나'의 수많은 액션신 중에서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던 장면이다.

    당시 두 사람의 결투는 화려한 액션 장면 외에도 여운을 남기는 결말로 많은 화제를 낳았었다. 처절한 결투 끝에 죽은 줄 알았던 추성훈이 마지막 순간,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부활(?)의 여운을 남겼기 때문.

    원래 추성훈은 1회에서 죽는 것으로 설정 돼 있었지만 자신의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추성훈의 간곡한 요청으로 후반 편집 과정에서 손가락 장면이 삽입됐다는 후문이다.

    차승원 역시 드라마 후반부 추성훈과의 재대결이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할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만남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었다. 1월 말 차승원과의 마지막 액션신 촬영이 확정되자 추성훈은 "지난 번에는 내가 졌지만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 최고의 액션을 기대해 달라"며 차승원을 향한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이에 '리턴 매치'를 벌이는 두 사람의 승패 여부는 물론, 이번엔 어떤 액션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