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바탕 성관계를 가진 후엔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는 남성들을 위해 '니코틴 콘돔'이 개발됐다고 유코피아닷컴이 30일 전했다.
    내년 초 미국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파마시아 라텍스의 특수 콘돔. 니코틴이 함유돼 있는 윤활유를 콘돔에 발라주면 섹스 후 흡연욕구가 사라진다.

    이 콘돔의 또다른 장점은 강도높은 섹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니코틴은 원래 천연 흥분제여서 이 콘돔을 사용해 성관계를 가지면 니코틴을 흡입하는 결과를 가져와 남성은 물론 여성의 섹스욕구를 더욱 자극, 쉽게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교 유코피아닷컴은 전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섹스 더 오래, 흥분은 더욱 고조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파마시아의 한 마케팅 담당자는 '니코틴 콘돔'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반 콘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