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도쿄, 여우비>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김사랑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새 드라마 <시크릿 가든(연출 신우철 / 극본 김은숙)>에 출연, 2008년 SBS 특별기획 드라마 <도쿄, 여우비>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선보이는 것.

  •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이뤄지는 사랑을 다룬 환타지 멜로 드라마로,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히트시킨 드라마계 '미다스의 손',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김주원 역에는 <추노>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혁이 캐스팅 된 상태이며 2PM 출신 가수 재범(박재범·24)은 천재적 재능을 갖춘 신인 가수 '썬' 역으로 합류할 전망.

    극중 김사랑은 ‘도도한 CF 감독’ 윤슬 역을 맡았다.

    재력과 학벌에 뛰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윤슬은 CF 감독으로서의 재능까지 갖춘 인물이다. 이렇게 김사랑은 완벽한 덕분에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인생관을 가진 반면, 자신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 김주원(장혁 분)에게는 쩔쩔매는 등 매력적인 ‘차도녀’의 면모를 선보인다.

    김사랑이 장혁과 함께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사랑은 ㈜iHQ(아이에이치큐) 내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현재 싸이더스HQ에는 김수로,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 다수의 톱스타들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사랑씨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몸매,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면모 등 여배우로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갖춘 배우라고 생각한다"면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사랑씨가 앞으로 더욱더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사랑은 2002년 영화 <남자 태어나다>로 데뷔, 영화 <남남북녀>, <누가 그녀와 잤을까?>, <라듸오 데이즈>,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왕과 나>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5년 KBS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MC로 나서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던 김사랑은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 출연, 장혁, 김수로, 장희진과 함께 몽골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