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7광구'에 캐스팅 된 배우 하지원(좌)과 안성기(우) ⓒ 연합뉴스
    ▲ 영화 '7광구'에 캐스팅 된 배우 하지원(좌)과 안성기(우) ⓒ 연합뉴스

    3D 제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7광구'가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여름 천만 신화를 이룬 '해운대'의 JK필름이 제작을 맡고,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도 ‘이클립스호’에 탑승을 완료했다. 지난해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낸 배우 하지원은 시추선 ‘이클립스호’의 해저 장비 매니저 ‘차해준’ 역을 맡았고,   드라마 ‘추노’를 통해 선 굵은 남성적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 오지호는 유질 분석관 ‘김동수’ 역을 맡았다.

    그리고 국민 배우 안성기가 시추선의 베테랑 캡틴 ‘정만’ 역에 캐스팅되어 무게감을 더한다. 이 밖에 ‘이클립스호’의 시추 팀원들로는 의료 담당관 이한위, 시추 장비 매니저 박철민, 시추 장비 용접기사 송새벽, 해저 생태 연구원 차예련 등 연기파 명품 배우들이 포진하여 진용을 갖추었다.

    3D로 제작되는 '7광구'는 지난 2여 년간의 프리 프로덕션을 통해 CG와 3D 촬영, 괴생명체의 크리쳐 디자인 등을 준비해왔으며,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