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KAT-TUN(이하 캇툰)이 한국 첫 단독공연을 확정지었다.

    25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캇툰은 7월 16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태국 방콕, 이어 8월 6일 서울, 7일 오사카 그리고 27일과 28일 대만 타이베이를 도는 첫 아시아 투어를 전개한다.

  • ▲ 일본 아이돌 그룹 KAT-TUN
    ▲ 일본 아이돌 그룹 KAT-TUN

    이번 캇툰의 'World Big Tour'는  그들의 첫 세계 진출 무대로 약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상되고 있다.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등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캇툰의 멤버는 총 6명. 하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아카니시 진이 불참한 형태로 5명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의 야마토 츠요시 프로듀서는 일본 스포니치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6명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급작스럽게 아카니시 진의 미국 LA 단독 공연이 정해졌다"며 "그의 강력한 의사와 다른 멤버들의 지지로 그의 투어 이탈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개인 활동을 이유로 그룹의 공연 전부를 빠진다는 것은 일본 쟈니스 소속사에서도 전무한 형태다. 이로써 캇툰은 아카니시 진의 부재 상태로 세계 진출을 완수한다는 입장이다.

    캇툰의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는 "멤버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 기회를 확실히 잡아서 나갈 수 있도록 지금의 상황에 충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캇툰의 첫 내한공연은 8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