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꽃보다남자 스페셜'에서 이민호(구준표 역)가 선보인 '문리버' 피아노 연주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 구혜선(금잔디 역)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제작진 결정에 의해 드라마가 결방되면서 대체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F4 스페셜 토크쇼에서 이민호는 촬영장 내 윤지후 방에 들어가 '문리버'를 즉석에서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밖에 김현중도 기타 연주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스페셜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민호문리버, 연주가 너무 짧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가운데 "최고의 연주였다"며 높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꽃보다남자17화다시보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민호 이외에도 F4 멤버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이 출연, 드라마 NG 장면과 제작중에 벌어진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다.

    한편, 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7화에서는 준표와 재경의 데이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준표가 잔디를 떠올리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잔디와 지후가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