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취득 후 무선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수행"
  • ▲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방위사업청 최종오 중령. ⓒ방위사업청
    ▲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방위사업청 최종오 중령.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는 육군 중령이 세계 최고 권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9일, 방사청 지휘정찰사업부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에서 근무중인 최종오 육군 중령이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33번째 개정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1899년 창간돼 11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영국 케임브릿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센터(ABI)와 함께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최종오 육군 중령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무선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 중령은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 논문에서 무선네트워크에서 배터리잔량과 신호세기를 고려해 네트워크 전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잔량에 대한 임계치를 부여함으로써 각 이동노드의 균형된 에너지소모를 통해 네트워크 수명을 좀 더 오래 지속시키기 위한 프로토콜을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 중령은 현재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에서 근무하며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프로토콜과 아키텍처 설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5편, 국내외 저널 6편, 국내외 컨퍼런스 논문 3편 등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 중령이 등재될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매년 215 개국의 과학·공학·예술·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를 선정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등재를 결정하며, 이번 33번째 개정판에는 5만 5,000여 명이 새롭게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