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불후의 명곡>에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이 해외 가수 최초로 '전설'로 출연한데 이어, 이번 주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편에는 지난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평범한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전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가 된 폴 포츠가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25일 <불후의 명곡>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편에 출연한 폴 포츠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함께 듀엣으로 나훈아의 <사랑>을 선보여, 환상의 하모니로 무대를 장악, 관객의 기립 박수는 물론 앙코르 요청까지 쇄도할 정도로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폴 포츠는 “한국 여성분들이 정말 예쁘다. 매력적이다”라고 호감을 드러내며,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벤의 무대를 본 후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내 벤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며 호감을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 부활의 새로운 보컬 김동명, 과거 직업이..


    한편 이날 첫 출연한 부활의 새로운 10대 보컬 김동명은 부활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던 중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회사에 재직했다”며 이색적인 전직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명은 토크대기실에서 첫 예능 출연에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끊임없이 김태원의 날카로운 지적과 코치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내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김동명은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며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과 함께 명불허전 국내 대표 록밴드다운 뜨거운 열정의 록을 선보였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