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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금융도시로"…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본격화

'서울비전2030'서 제시한 '글로벌 톱5 금융도시' 도약 전략… 5년간 2418억원 투자2024년 서울투자청 설립… 외국인 투자·기업 본격 유치, 임대료·컨설팅 등 지원

입력 2021-11-11 14:34 | 수정 2021-11-11 17:29

▲ 세계 5대 금융도시-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비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외투자‧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시는 2030년 외국인 직접투자를 현재의 3배 수준인 3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고,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도 100개사를 추가 유치해 250개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는 1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9월 '서울비전2030'을 통해 제시한 '글로벌 톱5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만든 핵심 전략이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세운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 계획으로, 당장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약 24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국제 금융 오피스 추가… '서울국제금융오피스'서 해외기업 지원

시는 우선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내 '인베스트서울센터(ISC)'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 투지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을 출연기관으로 전환한다.

내년에 여의도로 진입하는 해외 금융기업을 위해 서울국제금융센터 내 '서울국제금융오피스'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해외기업들이 법인 설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장 5년까지 사무실을 제공하고, 임대료는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센트브도 대폭 확대해 고용보조금을 최대 2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시 임대료 지원도 최대 75%까지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서울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건설해 '서울핀테크랩' 등 여러 시설에 분산된 금융산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들이 여의도를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시계획과 연계해 현재 19개에 불과한 외국인학교를 추가 유치하고,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 주거공간도 공급할 방침이다.

"외국인직접투자 2030년 300억 달러까지 유치" 포부

서울시는 이를 통해 현재 117억 달러 수준인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오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약 3배인 300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도 현재 150개에서 25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서울비전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탑5 금융 허브 서울의 미래 모습"이라며 "세계적인 금융 허브,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시·중앙정부·국회 등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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