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교·천주교도 대면 종교활동 금지 조치 검토"
  •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16명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 9일 오후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일련정종(日蓮正宗)'은 주로 일본에 신도가 많은 불교 종파다. 서울시는 5일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승려와 신도 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개신교회만 대면 종교활동 금지 대상인 상황에서 최근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자 정부는 9일 "불교 사찰과 성당의 대면 법회 및 미사를 금지하는것에 대해 검토 후 필요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