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1일) 날씨는 밤 사이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황사가 몰려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위 걱정은 없지만 비 구름이 물러가자마자 바람을 타고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기 때문에 외출할 때 마스크 꼭 챙겨야 한다.

    밤사이 내린 비가 대부분 잦아들면서 현재 충북 남부와 남부 곳곳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은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다.

    황사는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에 높이 떠서 지나지만, 그 일부가 내려와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게 나타난다.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를 비롯해 어제보다 높아 출근길 공기가 한결 부드럽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예년 이맘때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단 일요일 수도권과 영서는 아침까지, 호남과 경남 제주는 밤부터 가을비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