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황금듀오, <무릎팍도사> 전격 출연
  • 5인조 보컬그룹에서 듀오 그룹으로 축소된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2년 간의 진통을 딛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그동안의 심경을 전격 고백했다.

  • 최근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동방신기는 종전까지의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방송 활동으로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동방신기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2인조로 컴백하기까지의 심적 고통 등을 비교적 차분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는 평.

    이날 동방신기가 무릎팍도사를 찾아온 표면적 이유는 "남성팬이 너무 적다"며 이를 늘릴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 이에 무릎팍도사는 단 한 마디로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그것은 바로 군입대.

    강호동은 "팬클럽 카시오페아 중 남성 팬은 3.25% 밖에 되질 않는다"는 최강창민의 슬픈(?) 고백에 "군대에 가면 60만 장병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며 군입대를 최선책으로 제안하는 재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