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연계 서비스 시범운영 개시별도 앱 설치 없이 결제·대여 한 번에
  • ▲ 토스 내 따릉이 구현 예시.ⓒ서울시
    ▲ 토스 내 따릉이 구현 예시.ⓒ서울시
    앞으로 토스 앱에서도 서울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대여와 이용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 활성화와 이용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플리카와 연계, 오는 6일부터 시민 누구나 토스 앱으로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5일 밝혔다.

    따릉이를 이용하는 성수기 전까지 시범 서비스 형태로 불편 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3월 정식으로 오픈한다.

    서울시와 토스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 및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토스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자전거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는 전체 메뉴, 자전거․킥보드 타기, 따릉이 메뉴 순으로 접근해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유사하게 대여소 위치 정보 및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활성화와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추가 서비스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릉이를 경험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