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명동 인근 광역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팻말이 교통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광역버스가 팻말이 설치된 위치에 정차하고 있다. 

    서울시는 압사사고를 우려해 광역버스의 승차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노선별로 팻말을 설치했다. 이후 정차 위치를 지키기 위해 버스들이 엉키며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팻말을 31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명동입구 정류장을 지나는 29개 노선 중 수원 방면 5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