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지명 이어 안보 라인 일부 교체
  • ▲ 인성환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대통령실 제공
    ▲ 인성환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안보 라인을 교체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차관급)에 인성환 전 제2군단 부군단장(예비역 육군 소장)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인 제2차장은 1963년생으로 1987년 육군사관학교(43기)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했다. 그는 제56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제2군단 부군단장을 지냈다.

    아울러 미국과의 연합작전 등 대미(對美)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아올려 '미국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라 육군 중장 출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새 국방부장관 후보에 지명했다. 국방부장관, 안보실 2차장 인선에 이어 안보실 국방비서관 교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