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함 중부 내륙 등 5~40㎜ 강수…우박 떨어지는 곳도 있어
  • ▲ 6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6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후(12~18시)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 · 전라권 내륙 · 경북 북부 내륙 · 경남 서부 내륙 5~40㎜다. 경기 남동부 · 강원 영서 남부 · 충북 북부는 60㎜ 이상이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전신주 등 시설물, 외부에 주차된 차량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며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 낮 최고기온은 20~3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9℃ △인천 19℃ △춘천 18℃ △강릉 18℃ △대전 18℃ △대구 18℃ △부산 19℃ △울산 17℃ △전주 19℃ △광주 19℃ △제주 20℃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1℃ △인천 27℃ △춘천 29℃ △강릉 22℃ △대전 30℃ △대구 28℃ △부산 26℃ △울산 24℃ △전주 30℃ △광주 30℃ △제주 24℃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 낮 최고기온은 21~31℃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