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편향 무능 진보 교육 청산해야 할 때… 서울부터 전교조 교육감 바꾸자"
  • ▲ 전직학교장단과 나비효과재단 회원들이 31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조 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 캠프 제공
    ▲ 전직학교장단과 나비효과재단 회원들이 31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조 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 캠프 제공
    전직학교장단 200여 명과 나비효과재단 등 단체가 31일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인 조전혁 후보만이 무너진 교육을 바로세우고, 전교조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고 조전혁 후보 측이 밝혔다..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직학교장협회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캠프 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내고 "조희연 교육감은 어린 학생들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교육을 해왔으며, 이념 투쟁의 현장으로 학생들을 내모는 전교조 교육은 이제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조전혁 후보야말로 좌파 8년의 서울 교육을 청산하고,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다고 확신하여 지지한다"며 "이념편향 무능 진보가 망친 교육을 조전혁 후보만이 바꿀 수 있다"고 단언했다.

    전직학교장협회 "조전혁이 8년 좌파 서울교육 청산 적임자"

    나비효과재단, 한·미·일경제문화교육연합중앙회 등 25개 단체도 이날 공동 지지 성명에서 "서울특별시 시민으로서 대한민국 미래의 올바른 교육실현을 바라며, 전통적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조전혁 후보가 그간 보여준 자질과 능력을 믿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전혁 후보는 인사말에서 "학부모들이 전교조 교육을 길게는 12년, 짧게는 8년 동안 체험해 보니까 저 사람들에게 맡겨서는 정말 교육이 망하겠다고 절실하게 깨달은 것 같다"며 "서울에서부터 전교조 교육감을 바꿔서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을 펼칠 토대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어 "제가 당선되면 전교조 교육을 중지하고, 교장 선생님들과 각 학부모 단체,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서울시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 조전혁(왼쪽) 후보가 최영운 전직학교장협회 회장과 31일 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캠프 제공
    ▲ 조전혁(왼쪽) 후보가 최영운 전직학교장협회 회장과 31일 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