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이끄는 한류스타들, 미국 LA 총출동 화제
  •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주가가 오른 배우들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톱스타'들이 미국 LA에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필름 갈라(Art+Film Gala)' 행사장에 내로라하는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마치 국내 영화 시상식 무대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의 세 주역,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이 황동혁 감독과 함께 등장해 카메라 기자들로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정재는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재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셀럽인 두 사람은 2018·2019년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도 참석해 각국 취재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오징어 게임' 출연진에 이어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정우성과 강동원, 이민호도 취재진의 눈도장을 찍었고, '연기지존' 이병헌도 어김없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 배우들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지난 8일에는 'LA 돌솥 비빔밥집에서 뒤풀이하는 한국 배우들'이라는 제목으로 한류 스타들의 소박한 저녁 식사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이 사진에는 이정재·임세령 커플을 비롯해 이성재·이병헌·정우성·강동원·이민호·스티븐연 등 남성 배우들과 가수 에릭남의 모습이 담겼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패션기업 구찌(Gucci)가 후원하고 LACMA 이사인 에바 차우(Eva Chow)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자선행사다.

    이 행사는 LA카운티 미술관이 진행하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갈라 디너(gala dinner)'로, 해마다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사진 제공 = 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시뉴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