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으로 평생 자랑거리 생겨 기뻐"
  • 지난 4일 데뷔한 신예 걸그룹 '스카이리(SKYLE)'가 생애 첫 프로야구 이벤트를 멋지게 성료했다.

    스카이리(에린, 채현, 지니, 우정)는 지난 23일 소속사 굿럭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19일 만에 영광스러운 경험을 했다"며 "프로야구 팬으로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멋진 기회를 준 KIA 타이거즈와 현장에서 성원해 준 야구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시구와 시타에 도움을 준 정해영 선수께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카이리는 지난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기아) 타이거즈 VS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시타 및 애국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스카이리의 리더 채현은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를 불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열창했다.

    에린과 우정은 생애 첫 시구와 시타에 도전했다. 에린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시타자 우정은 공을 치진 못했지만, 환한 미소로 경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노래도 선물했다. 스카이리는 경기 직전과 5회 말 데뷔앨범 수록곡 '다다다(DADADA)'와 타이틀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FLY UP HIGH)'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카이리는 24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굿럭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