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권 시간당 70mm… 서울 낮 최고기온 27℃
  • ▲ 8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23일인 월요일은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강수량은 100~300mm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낙석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많은 비가 원활히 배수되지 않을 수 있다"며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 낮 최고기온은 23~29℃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4℃ △춘천 20℃ △강릉 22℃ △대전 23℃ △대구 23℃ △부산 24℃ △울산 23℃ △전주 23℃ △광주 23℃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7℃ △인천 27℃ △춘천 27℃ △강릉 29℃ △대전 26℃ △대구 26℃ △부산 27℃ △울산 26℃ △전주 27℃ △광주 27℃ △제주 3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