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직원 1명 코로나 확진 판정이효리 등 소속 연예인들과는 접촉 '無'
  •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톱모델 한혜진의 소속사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옥이 일시 폐쇄됐다.

    6일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직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감염된 직원은 이날 출근하지 않았으나 에스팀은 방역 지침에 따라 여타 직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귀가 조치했다.

    에스팀 사옥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에스팀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된 직원이 소속 연예인들과는 접촉한 적이 없어, 이효리 등 에스팀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팀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한혜진을 비롯해 장윤주·이현이·송경아 등 다수의 모델들이 속해 있다.

    앞서 뮤지컬배우 차지연, 방송인 임백천, 가수 김성규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차지연이 출연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촬영이 2주 연기됐다.

    배우 송중기는 지인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