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뉴욕 시내서 횡단보도 건너다 불의의 사고
  •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에서 여주인공 어머니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중견 배우 리사 베인스(65·Lisa Banes)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4일 베인스가 미국 뉴욕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뇌를 크게 다쳤다"며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열흘 만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인스는 뉴욕 시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가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 베인스를 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어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인스는 스크린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해온 배우. 영화 '칵테일(Cocktail)'과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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