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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토록 보통의'가 2년 만에 오는 9월 돌아온다.재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 포스터는 로맨스 감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주와 바다라는 공간, 두 남녀의 모습에서 숨어있는 메시지들을 찾아낼 수 있다. "진짜 별, 진짜 빛, 진짜 나"라는 문구는 재연을 기다린 이에겐 환기를, 작품을 모르는 이들에겐 감성을 자극한다.2019년 초연된 '이토록 보통의'는 다음 웹툰 누적조회수 1억2000만뷰를 돌파한 캐롯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옴니버스로 구성된 원작의 에피소드 중 두 번째 단편작인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를 바탕으로 우주비행사 '제이'와 그녀를 사랑한 남자 '은기'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뮤지컬화 하는 과정에서 박해림 작가는 원작의 이야기에 함께한 시간의 절대적 가치는 대체 불가능하며 그 기억들이 존재를 만든다는 작의로 깊이를 더했다. 이민하 작곡가는 감성을 배가시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완성했다.이번 재연에서는 김태형 연출, 조수현 디자이너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의 LED 비디오 매핑으로 무한한 우주의 공간과 니스의 바닷가 등 초현실 판타지 공간을 구현해 극적 몰입도를 높인다. 유튜브 '혜화로운 공연생활'이 후원으로 참여해 관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9월 11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