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제주도는 빗방울 떨어져…강원 영동‧경상권 동해안 등은 화재 조심
  • ▲ 4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 4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2~5℃ 낮은 20℃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15℃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이날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일부 경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13℃, 낮 최고 기온은 14~23℃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0℃ △인천 10℃ △춘천 7℃ △강릉 8℃ △대전 10℃ △대구 11℃ △부산 13℃ △울산 13℃ △전주 11℃ △광주 12℃ △제주 15℃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0℃ △인천 18℃ △춘천 21℃ △강릉 16℃ △대전 21℃ △대구 19℃ △부산 19℃ △울산 19℃ △전주 23℃ △광주 23℃ △제주 2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