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개막 이틀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 속 배우들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연습에는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화려한 대도구와 소품 사용이 눈에 띈다. 

    '팬텀'은 이번 시즌부터는 반가면을 제작해 기존의 '팬텀' 가면과 함께 사용하며 극의 완성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더욱 디테일하고 섬세해진 연출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실제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작품의 타이틀 롤로 극을 이끌어가는 '팬텀' 역의 박은태·카이·전동석·규현은 4인 4색 매력을 보이며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김소현·임선혜·이지혜·김수는 귀엽고 순수함과 함께 사랑스러움을 드러내며 완벽한 크리스틴을 예고했다.

    작품 속에서 신스틸러 '마담 카를로타' 역의 신영숙·주아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도도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다가도 러블리함을 과시하며 연습실의 분위기를 즐겁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라드 카리에르'로 분한 윤영석·홍경수는 진중하게 극의 중심을 잡으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이어갔고, 최성원·에녹은 부드러운 미소와 따스한 눈빛으로 '필립 드 샹동 백작'을 표현했다.
  •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팬텀'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2015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흉측한 얼굴 탓에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의 가면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면에 집중했으며, 뮤지컬·오페라·발레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3월 17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