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센터에서 '확진자' 발생‥ 자발적으로 검사 받아
  • 가수 청하(김찬미·사진)의 코로나19 감염경로가 밝혀졌다.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다"면서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돼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7일 오전)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는 청하가 지난 4일 생일을 맞은 구구단 멤버 미나(강미나)의 집에서 우주소녀의 연정(유연정), 다이아의 채연(정채연)과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이 공개된 뒤 '생일파티에서 감염됐다'는 추측성 루머가 퍼진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청하의 코로나 감염 사실이 알려진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미나·연정·채연 세 사람은 7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 다음은 MNH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의 코로나19 검사 경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