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서 임명장 수여식 개최… 지성호 위원장 "납북 가족 고통 함께 하겠다"
  • ▲ 13일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지성호 의원실 제공
    ▲ 13일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지성호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 위원회가 13일 각 위원 임명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는 주요 법률안 제‧개정, 토론회 개최, 뉴미디어를 통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출범했고, 이날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성호 위원장을 필두로 전문가 중심의 전략기획 그룹과 탈북자 및 인권운동가 중 2040 젊은층이 참여하는 대국민홍보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정숙·조태용 국회의원, 김천식 前 통일부 차관, 제성호 前 외교통상부 인권대사, 이정훈 前 외교부 북한인권대사 등 북한인권 전문가들이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미일 6.25전쟁 납북인사가족 협의회 이사장, 황인철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 홍세욱 변호사, 윤시철 울산시당 자문위원장이 위촉되었으며, 20~40대 젊은층의 탈북자 출신 청년과 인권운동가 14명 또한 위원으로 임명받았다.

    지성호 위원장은 “당에서도 북한인권과 탈북자‧납북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위원회에 임하겠다”라며 “북한정권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납북되신 분들과 가족분들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