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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월명(月明)'이 약 6주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월명'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8월 말부터 휴관됐으나 지난 6일부터 공연 재개에 돌입했으며,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1일 2회 이상 자체방역, 관람객 50명 제한, 문진표작성 및 열체크 후 공연장 입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관람객은 사전에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을 필수로 하고, 당일 사전예매 인원 미달 시 현장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월명 : 달을 부른 노래'는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추가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향가 오디션'이라는 친숙한 주제로 풀어낸 스토리와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뮤지컬 음악으로 편곡된 신라 향가와 고대가요를 만나 볼 수 있다.공연은 일·월요일을 제외한 화~토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예매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