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문재인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갖고 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의대생들은 '생색내기용 정책에 포기당한 공공의료의 꿈'이라고 기재된 손 피켓을 들고 의사가운을 팔에 걸친 채 시위에 임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 중단을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갖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1일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22일 레지던트 3년차, 23일 레지던트 1년차와 2년차까지 사흘에 걸쳐 모든 전공의가 업무를 중단하기로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긴급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의협은 26일 '전국 의사총파업 2차 궐기대회'을 예고했다.

    의대생들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광화문, 부산역,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등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자발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